취업희망자와 기업들의 만남을 돕고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2019 강동 취업박람회'가 지난 23일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취업박람회는 내일(Job)을 잡(Job)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취·창업존, 노동상담 및 소통카페, 특강 등 세 개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는데요,
기업 100여 곳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1,000여명이 방문해 취업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 관내외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맞춤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취·창업 존은 취업채용관, 취업지원서비스관, 홍보관, 이벤트관 등 4개관 70여개 부스로 꾸며졌고, 현장에서 등록접수를 하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었는데요,
채용관에는 세스코, 쿠팡, 웅진코웨이 등 40개의 회사가 참가해 취업 상담 및 현장면접을 진행했습니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부스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상담 받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들에게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VR면접체험 부스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력서 컨설팅 부스에는 자신을 표현하고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 작성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특히 올해 처음 마련된 VR 면접체험부스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는데요,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면접관과 면접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홍보관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예정기업 홍보와, 중·장년층, 청년, 경력단절여성 관련 취업기관 홍보를 위한 부스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구청 열린뜰에서는 올해 6월 개관한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에서 노무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폭넓은 맞춤형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동시간대 구청 대강당에서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의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는데요, 한국인의 주체성과 관계성, 지금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한편 올해 6월 노동권익센터와 한 자리에 문을 연 강동구 일자리센터에서는 6명의 직업상담사를 통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등을 추천 받을 수 있고, 취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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