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운영위원회 의장도시인 강동구는 지난 24일 ‘제24차 AFHC 운영위원회’와 25일과 26일, ‘AFHC 건강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AFHC는 주민의 건강 문제를 지역적 수준을 넘어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반을 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 네트워크인데요, 10개국 239개 도시의 정회원과 49개의 연구기관 및 NGO가 가입해 있습니다.
강동구는 작년까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5대, 6대 의장도시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만장일치로 AFHC 운영위원회 의장도시로 선출됐는데요,
국제포럼에 앞서, 24일 워커힐 호텔 그랜드홀에서 제24차 AFH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AFHC의 정책입안 기구로,이날 AFHC 예· 결산 결의안,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 자문보고, 제8차 AFHC 글로벌 컨퍼런스 결과보고와 제9차 AFHC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준비 보고 등을 이어나갔습니다.
한편 25일과 26일 이틀 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건강도시 국제포럼’은 ‘21세기 건강도시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의 역량을 증진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95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도시, 학술위원,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포럼에서는 21세기 건강도시의 나아갈 방향, 한국의 건강도시 평가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향한 건강도시 발전 사례발표 및 패널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세계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건강도시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2007년부터 건강도시사업을 시작한 강동구는, 2008년부터는 구민이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건강’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동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강동구 건강도시 지수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했는데요,
17개 동간 건강도시 지수를 비교를 통한 동별 취약영역 집중 지원으로 건강불평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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