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명일동 산60-20, 약 757평 일대에서‘더불어 청정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무단경작으로 심하게 훼손된 산림지였는데요, ‘더불어 청정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숲에서 불어오는 깨끗한 바람을 통해 도심 온도를 낮추는 곳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어린이, 공무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공기를 깨끗하게! 구민을 행복하게! 강동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느티나무와 산철쭉 등 9종 1,700여주를 심고, 구민들은 손수 심은 나무에 각자 소망을 적은 수목표찰을 걸어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어린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흙을 덮고 물을 주며 꽃길 만들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구민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푸른 숲, 식목일을 맞아 강동이 더욱 푸르러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