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주민 중심의 마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8월 23일 협약식을 진행한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인데요,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려는 마을 조성 사업입니다.
올해는 12개 동에서 총 39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육아·건강 등의 주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중 맞벌이 부부과 자녀들이 함께 독서를 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놀이활 동을 하는 ‘점핑아이’를 찾아가봤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매주 돌아가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줍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만들기나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과 직접 실행해보는 건데요, 오늘의 활동은 바로 우산 만들기입니다.
열심히 우산을 만드는 아이, 아빠와 놀이를 하는 아이 등 아이들은 편안한 모습으로 부모님과 놀이 시간을 갖습니다.
공동육아에서 시작한 ‘점핑아이’는 이처럼 매주 목요일 저녁에 모여 자녀들과 교감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장소 대관료는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웃’들과 안부를 나누는 것이 조금은 어색해져가는 요즘,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이 조금 더 살기 좋고, 따뜻한 공동체로 변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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