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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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10월 넷째 주 강동뉴스입니다.
강동구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고덕로가 ‘가을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선사사거리부터 이마트사거리까지 총 2.8㎞ 구간에 부족한 녹지를 채우고 노후 시설을 재정비해, 정원 같은 가로숲 경관을 연출했습니다.
강동구는 이번 ‘고덕로 가로숲 조성’을 시작으로 성안로,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에 가로변 녹지를 확대해, 주민들이 거리에서 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강동 주간뉴스 시작합니다.
강동구는 지난 23일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 조성된 다랭이 논에서 전통 방식의 가을 추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농경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요, 벼 베기, 탈곡, 키질을 통해 벼가 쌀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떡메치기, 새참 나눔 등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논학교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동체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습니다.
강동구는 지난 15일, 천호동에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공간인 ‘천호 마을활력소’를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마을활력소는 ‘마을과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주민들이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꾸며져,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천호 마을활력소는 성내 어울터, 강일 마을활력소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됐는데요, 강동구는 2022년까지 이런 마을공동체 공간을 세 곳 더 조성할 계획입니다.
천일 어린이공원에 ‘작은도서관 웃는책’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2009년 천일 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문을 연 이곳은 노후시설을 개선해 주민친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됐는데요, 별칭이었던‘웃는책’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처럼 즐거운 공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쉼터 역할을 해,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10월 넷째 주 강동뉴스였습니다.